책... 아기들 책이야기..토들피카소 후기..

아기를 키우면서,
커가는 체격에 맞게 옷을 사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아주 기본이지만,,
더 중요한 것들도 많다.

제대로 개월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장난감을 사주는 일도 무척 중요하다.
그냥 단순히 가지고 노는 것과, 소근육발달이나, 두뇌개발이 함께 될 수 있는
교재용 장난감도 많기 때문에 어떤 걸 사줘야 할지 알아보는 것도 일이다.

그리고 더불어,  책을 연령에 맞게 사주어야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일이다.
이제 나은이가 두돌이 다 되었기 때문에,
두돌 선물로 한질을 사주고 싶어서 이미 검증된 좋은 책을 찾으려고 많이 알아 보았다.

그 결과,
한국몬테소리의 "토들피카소"를 사주자로.. 한달전쯤에 결정하고서,,
중고를 살까.. 할인서적에서 살까.. 이래저래 많이 재다가.. 한달 훌쩍 지나고..
결국은 새책을 사기로 하고,  거금이라 망설이니까... 영업사원이 좋은 결재조건을 제시하야..
드뎌..오늘에야 책을  받았다.
토들피카소는 테마동화 종류이기 때문에..생활동화랑 자연관찰책도 추가로 더 사야한다.
아기들에게 "테마동화,생활동화,자연관찰.." 이렇게 3질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돌쯤 되면 인성동화라는 것도 또 사줘야 하고... ^^;

사실상..이렇게 사려고 하면 가격면에서도 만만치 않다...
오늘 구입한 토들피카소만 45만원이다.
조만간 생활동화랑 자연관찰책을 추가로 더 사야 하니까... 대충 얼마가 더 필요할지는..-_-; 
(애 키우려면 돈 많이 벌어야 해효... 예비 엄마들 참고로...)

하지만 내가 사고자 하는 이정도 책을 갖추는건..요즘 다른엄마들이 사는 책에 비해..
가짓수가 적은편에 속한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고..
돌무렵에 많이 사는 프뢰벨의 영아테마동화의 경우 80만원대이고,
홈스쿨 하는 애들이 사야할 책과 교구는 200만원쯤 한다.
나는 돌쯤 사줘야 할 책을 거의 건너뛴거나 다름없는 편이다.
지금 생각하면...마꼬나 명꼬같은 책을 돌무렵에 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 부분이다.
(마꼬는 마술피리 꼬마그림책이고, 명꼬는 명품꼬마그림책 )


옛날 엄마들, 특히 울 언니는
요즘 엄마들 별나서 그렇다고, 두돌애기 한테 뭔 책이 그렇게 필요하냐고들 하는데,
사실상..책에 있어서는 많이 사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 돌부터 몇백씩 사주는거는 조금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생각하지만서두... -__;

내 경험에 있어서 생각해봐도, 책은 많을 수록 좋다다..
초등학교때 이모집에서 물려받았던 전집류와 백과사전이 있었는데..
집에 있는 책을 다 보고 나니까...다른책도 읽고싶어서
동네애들중 새로나온 전집을 가지고 있는 집에가서  몇권씩 빌려다 읽었는데,,,
빌릴때 마다 얼마나 부탁을 해서 빌려왔는지...
(때로는..더러워서 정말..이런 생각까지도 들 정도였는데..)
그래도 책이 보고 싶어서 몇개월에 걸쳐 다 빌려 봤더랬다.

내가 그랬기 땜에..
아기 한테,, 나이에 맞게 필요한 책을 계속 사줄 생각이다.
그리고 어렸을때 내가 봤던 백과사전이 아주 흥미로왔고,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던 기억이 난다.
그당시의 나는 전혀 몰랐던 세계 곳곳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때 호기심을 많이 키웠던 것 같다.
이런 경험때문에..책은 많이 사주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한다.

아무튼..오늘 한박스 책을 받고 보니.. 너무 뿌듯한 것이..
책을 그냥 바라보고 있어도..배부른 느낌... -_-

울 언니왈..
요즘 애들 저렇게 키워서 전부 천재 되겠다!! 라고 한마디....

근데, 오늘 받은 책 75권인데... 집에 책장이 없어서..
책장도 사야하네...

정품을 사면 좋은 것이 정품등록한 사람은 나중에 A/S를 받을 수 있다.
책 A/S란...파손되고 찢어진 책을 새책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는 것...
혹, 둘째를 보여주거나, 나중에 되팔때...파손된건 A/S 받아서 팔 수 있다.

...
...
...

집에 와서 책을 보여줬더니.. 거의 달려들다시피 하며 책을 꺼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더니... 밤늦게까지 읽어달라고 한다.  대략.성공!!
읽어주면서 나두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어떤엄마들 말이 두돌에 토들은 좀  어렵다고 하던데..
전혀 어렵지 않다.
글밥이 조금 많은 책도 있고,
내용자체를 진지하게 이해하려면 세돌무렵은 되어야 겠지만..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까...
그리고 토들이 좋은 책인걸 알겠는 것이..
어른인 내가 봐도 그림이 너무 좋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의 그림이라더니...
그리고 글 내용도 내가 지금까지 본 유아동서적중엔 최고라는 생각..
(물론 그리 많이 접해본 건 아니다.. ^^;)

정말..우리 어린시절엔 이런책이 왜 없었을까...
요즘애들은.. 복 받은거 같애.

가격 비싼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책이라는 결론이다.

by 연꽃 | 2007/04/23 18:1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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